서울역에서 용산도서관 방면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건물. 건물에 기대어 서있는 것 처럼 보이는 장대들은 절대적으로 미관을 위한 장식일 뿐이다. 건물의 구조와 기능과는 별개. 난 기능이 없는 장식에 가치를 크게 두지 않는 편이다. 물론 건물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 저 길다란 부재 그 자신을 위해서도 적절한 기능과 역할을 주는 것이 진정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하고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ssay > Imag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혹적인 광화문 1 - cinecube광화문 (0) | 2010.06.15 |
---|---|
남산 걷기 네번 째 - 과거를 집어삼킨 도시 (0) | 2010.06.14 |
남산 걷기 두번째 (0) | 2010.06.07 |
봄의기적 - 고마워요 (4) | 2010.06.01 |
다른세상은 가능해, 버튼들 (0) | 2010.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