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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다들 잘 지내나요? -유희열 소품집 여름날 <즐거운 나의 하루>


유희열 님께 죄송하지만, 잠시 좋은 노래를 올려노으리다. 여러사람과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이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능..요즈음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하는 말들인 것 같거든요.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새로운 만남들,
책을 빌린다는 핑계로 긴 시간 공백이 있었던 반가운 만남,
자주 보지만 맛있는 밥과 좋은 영화를 함께 즐기고 싶은 즐거운 사람,
예전에 내게 맛있는 밥을 사준다 했지만 아직도 기다리게 만드는 사람,
바빠서 얼굴보기 힘들지만 행복할 거라고 서로 믿고 있는 사람,
꼭 술한잔 하고 싶지만 아직 그말 건넬만큼 가깝지 않은 사람,
친했지만 미안한 마음을 가슴에 담아두고 있어 왠지 서먹해진 사람,

다들 잘 지내나요? 다음 만날 땐 꼭 술한잔 해요.
술이라곤 몇잔 못마시고 썰렁한 농담밖에 못하지만 말이예요.


반가워요
잘지내나요?
요즈음은 바쁜가요?


또 만나요
다음번엔 맛있는 밥을 먹어요


전화할게요
가끔연락해요.
안녕안녕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


반가워요
오랜만이예요
얼굴좋아졌네요


하는일은 다 잘되나요?
모두들 건강한가요


다음만날 땐 꼭 술한잔 해요
안녕안녕안녕
안녕안녕안녕


즐거운 나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