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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다즐링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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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버지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전하기 위해 인도에 있는 엄마를 찾아 1년 만에 뭉친 3형제. 맏형 프랜시스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서먹한 형제 사이가 돈독해지길 바란다. 항상 이혼생각에 잠겨있던 찰라 아내가 임신하자 구체적으로 이혼을 계획하는 둘째 피터, 헤어진 애인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막내 잭. 선로가 있어도 길을 잃어버리는 대책 없는 인도기차 ‘다즐링 주식회사’를 탄 채 세 형제의 사고만발 인도여행이 시작되는데…

 참조. ‘다즐링 주식회사’란? “인도 철도청 IRCTC’의 열차명. 인도철도청은 전 세계의 수많은 철도청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곳으로 마하 파리니르반 성지 열차를 시작으로 페리퀸 증기열차, 다즐링,시킴,우티등지의 고산 증기열차 그리고 사막투어,궁전여행,힌두성지 ,남인도 여행 등 70여개에 달하는 전세 열차 여행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내가 2005년도 인도갔을 때 풍경과 흡사하다. 이들처럼 거창한? 목적이 있는 여행도 아니었고 유쾌한 즐거움이 있는 여행도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지 라이더를 연상케하는 로드무비이기도 하다. 맨 뒤에 앉은 녀석은 이지 라이더 주인공과 닮기도 했다..ㅋㅋ

얼마전 '난 아직 사회주의자가 아니야'라며 불평하는 닌자와 무계획적 삶에 자괴감에 빠져있는 어설픈 사회주의자 츠네오가 떠난 남이섬 기차여행이 엉망진창 이지만 행복하고 유쾌한 여행되었던 것, 그리고 그런 여행이 좋아지게 된 것이 <다즐링 주식회사>가 땡기는 이유일 것이다.

2007/12/28 03:3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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