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집회에 나가보면, 여러 단체들이나 개인들이 이런 캠페인을 하곤한다. 보면 다들 돈이 없는 시민단체들이라 기업들의 홍보부스보다 볼품없을 지는 몰라도 내 눈엔 아름답다. 기업의 홍보부스는 이윤을 위한 캠페인이지만, 그림처럼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캠페인은 각기 나름의 개성과 목적과 정의를 가지고 하는 캠페인이기 때문에 아름답다. 그런 캠페인들을 모두 함축해 '다른 세상은 가능해! 캠페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ㅎ
아직도 쌍용차 파업에 참가했던 노동자들이나 단체들에 대한 탄압이 심각하다.(그러나 무서워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쌍용차에 연대했던 인권활동가 강성철씨의 연행도 그런 일 중에 하나이다.(관련기사)
다양성을 말하는 정부의 위선은 이주노동자들을 무참히 단속하는 것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이 결성한 락밴드(스탑크랙다운)의 리더 미누씨가 표적단속을 당했다. 스탑크랙다운 공식홈피에 가서 응원의 메세지를 남겨보자~!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그 말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볼테르
위의 명언을 변형하면 이렇게도 가능할테다. "나는 당신과 피부색이 다른 노동자이다. 그러나 그 때문에 당신이 그 때문에 불이익을 당한다면 피부색이 다르다 할지라도 노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다." 난 다른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캠페인이 넘쳐나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세상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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