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위해 필요한 것들
토이카메라,필름
도시락
조조영화예매티켓
가벼운 신발
스케치북
연필
교통카드
작은책
여유
나
여행을 위해 버려야할 것들
노트북
핸드폰
mp3
신용카드
너
걱정
적어보니 버려야할 것들보다 필요한게 더 많은게 여행은 쉽지않다는 것을 알아채렸다. 버려야할 목록 중 과연 '단 하루라도 버릴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니 더욱 암울해진다. 원래 여행이라는 것은 알랭 드 보통이 말할 것처럼 여행하기 전까지는 그것에 대한 '기대' 혹은 '망상'을 가지고 있어야 여행이다. 여행을 하기도 전에 여행에 대한 망상을 갖지 못하는 나는 여행을 할 자격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